횡설수설
단풍, 낙엽- 가을을 보내며
봄내골
2018. 11. 4. 05:02
파란 하늘이 열리고, 만세를 부르는 나무....... 단풍은 어느새 낙엽이 되어간다. 붉은 단풍잎은 바짝 마른 채로, 줄기와의 이별을 거부한다. 몸부림 치며 떨어지던 갈잎 하나, 동백나무 부여잡고 슬그머니 앉아있다. 11월의 등산로에 낙엽이 가득하다. 난, 바스락 소리가 정겹고 좋다........... ^^ 눈부신 하늘을 보며 웃고 있는 듯 하다.......... 가을아? 새봄을 준비하며, 담대하게 겨울을 맞으렴.........사랑해. // 안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