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지역에 두번째 폭설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시내에도 제법 내렸습니다.
1박 2일동안에 강릉에 50. 3cm, 대관령에는 누적 적설로 57cm 내렸답니다.
오후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빠꼼이 내려다 보기도 했는데요.
시내에서 잠시 한국의 미(웬 거창한...... ???)를 찾아, 폰카를 들이대 보았습니다....... ^^
==>아래 사진은 어제 밤 12시 상황(눈 내리는 모습)입니다.
요게 바로 "폭설"이라는 거지요?
정말 무섭게 내리더군요.......ㅋ
## 밤새워 내린 눈은, 나무에 이런 분장을 시켜 놓았습니다.
오늘 오후엔 파란 하늘이 보이기도 했지요. (아래)
##울 회사 마당에 있는 나무입니다......
커다란 느티나무는 아직 가을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지요?
~~~ 연둣빛 잎새가 눈과 씨름합니다........ ㅋ
## 그 옆에는 발그레~ 한 단풍잎도 보이네요?
## 강릉시 임영로(옛 용강동)에 있는 임영관입니다.
## 하이얀 버선코 같은 한국의 건축양식이,
흰 눈과 어울려 더욱 아름답습니다. 저 고운 단청 좀 보세요........ ^^
## 지붕에 기와를 올린 목조 건축물이랍니다.
## 눈은 오전 10시 전후에 그치고, 거리도 조금씩 평온을 되찾고 있습니다.
## 임영루 부속 건물 정자입니다. 울타리 사이로 잠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 전통예향 강릉답지요?
멋드러진 임영관 울타리에도 눈이 착하게도 쌓였습니다..........^^
## 여기가 예전에는 강릉시청이 있던 곳이지요........ ^^
오른쪽은 현재 강릉 우체국 건물.
## <구성> -- 나뭇가지와 하늘.......... ㅋㅋㅋ (넘 거창한가요?)
##당직 근무라서 밤 새워 폭설 현장을 누비던 쭈니의 복장입니다........ ㅋㅋㅋ(아래)
## 국보 51호 ~ 임영관 객사문(삼문) 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 된 배흘림 목조양식 대문이지요.(아래)
## 다른 방향에서 본 객사문입니다......
자녀와 한번쯤 다녀볼 만한 곳입니다.
명절때는 임영관 뜨락에서 전통 민속놀이도 펼쳐지는 곳이랍니다.
## 울타리 너머로 바라본 임영관 본관입니다.
평소에 견학이 가능합니다.
하이얀 눈이, 마치 건물에 화장을 곱개 한 듯 하지요?
## 임영관 인근에 있는 칠사당이 있는 곳입니다. 나무 사이로 칠사당 건물이 보이는군요.
강릉 단오제 행사 때, 이곳에서 <신주>라는 술을 빚어서 보관하는 곳입니다.
## 저 기와 지붕 위에 눈이 녹으면 커다란 고드름이 자랍니다.
가능하면 고드름도 사진에 담아 보겠습니다....... ㅎㅎㅎ
## 아래; 착한 눈사람 형제........ 모자간?? 연인사이??
아무려면 어때요?
만든 사람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마음을 담아서 만들었을 테니까요......... 그렇죠?
## 전나무는 성탄트리 모양을 하고서 우직하게 서 있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는군요........ ^^
## 가슴이 고독한 이는 비를 기다리고, 마음에 사랑이 넘치는 이는 눈을 기다린다지요?
첫눈을 기다리신 여러분,
맑고 아름다운 사랑, 진지하게 나누셨나요?
2011. 12. 9. 강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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